케이윌, ‘꽃남’ 이민호 노래선생님 됐다

  • 입력 2009년 5월 20일 10시 02분


‘눈물이 뚝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케이윌이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의 노래선생님으로 나섰다.

이민호가 다음달 팬들을 위해 스페셜 음반 ‘마이 에브리싱’을 발표하는 가운데 케이윌은 이민호의 노래연습을 지도하는 트레이너를 맡았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를 끝낸 뒤 광고촬영, 팬사인회, 화보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마이 에브리싱’을 위해 틈틈이 노래연습을 하고 있다.

이민호와 케이윌의 만남은 ‘마이 에브리싱’을 작곡한 황찬희 작곡가를 통해서 이뤄졌다. 케이윌 측에 따르면 이민호는 신곡 ‘마이 에브리싱’에 상당한 애착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에게 지도를 받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가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민호가 케이윌을 통해 갈고 닦은 라이브 실력은 6월 21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리는 자신의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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