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음반 제작자 변신?

  • 입력 2009년 5월 10일 16시 04분


개그맨 한민관이 진짜 가수를 키웠을까.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서 노브레이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일출’이란 가수를 키운 음반제작자로 등장하는 한민관이 신인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두고 “실제 음반을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민관은 최근 온라인 음악사이트 등에 공개된 세미 트로트가수 라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를 외치는 노브레이크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한민관이 라니와 함께 무대를 구상하며 안무를 고민하는 모습이 나오자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신인가수 라니는 가면을 쓰고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라니는 한 번만 들어도 쉽게 기억되는 세미 트로트 ‘뿔났어’로 조만간 방송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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