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연 유족, “근거 없는 추측은 가족을 더 큰 고통으로 내모는 일.”

  • 입력 2009년 4월 28일 14시 56분


“추측은 망자를 2번 죽이는 일.”

고 우승연(26)의 유족이 고인의 죽음을 둘러싼 근거 없는 의문 제기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인터넷상에는 우승연의 죽음이 28일 오후 알려진 이후 그 배경을 두고 연예인 A와의 결별을 위시로 몇몇 풍문이 나돌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우승연의 유족 중 한 사람은 “유족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일”이라며 “그런(연예인 A) 추측이 부모까지 죽이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승연의 빈소는 부모를 비롯한 유족과 친구들이 침통한 분위기로 지키고 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외부인의 빈소 출입은 철저히 통제돼 있는 상태다.

우승연은 27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포츠동아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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