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미인대회 출신 연기자들에게 물어봐”

  • 입력 2009년 4월 27일 18시 45분


미인대회 출신 연기자들이 드라마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드라마 ‘자명고’의 김성령과 성현아를 비롯해 ‘아내의 유혹’에 출연중인 김서형, 새 일일드라마 ‘두 아내’의 손태영, 그리고 최근 종영된 ‘가문의 영광’의 윤정희는 미스코리아 출신. 이들은 인상적인 연기로 드라마 인기에 일등공신이 됐다.

슈퍼모델대회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한고은과 새 아침드라마 ‘녹색마차’에 출연하고 있는 송선미는 슈퍼모델대회 출신으로 방송에 입문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미인대회 출신스타들이 많다고 해서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니다.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이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이들은 연기력을 논하지 않아도 될 만큼 배역에 대한 이해가 빠른 것일 뿐이다”라며 “연기력과 미인대회 출신 타이틀의 상관 관계는 그리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드라마에 캐스팅이 끝나고 난 뒤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걸 알게 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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