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오는 9월 결혼?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한 김태호 PD.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무한도전' 김태호 PD, 오는 9월 결혼?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34)가 오는 9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월간지 '주부생활' 5월호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오는 9월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라드베일리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것.

김 PD는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여자친구 김 모 씨를 만났고 6개월 전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한다. 김 PD와 결혼할 예비 신부 김 모씨는 대학원생으로 세련되고 단아한 외모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월간지의 내용이 알려진 직후 김 PD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로 결혼을 언급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방송계에선 '무한도전'의 세 번째 유부남 스타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며 내심 두 사람의 결혼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태호 PD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 등을 연출한 대표적인 예능전문 스타 PD다. 이미 지난 2008년 '제 20회 한국 PD대상' TV 예능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김태호 PD의 열애로 당초 6명의 노총각으로 구성됐던 '무한도전' 팀은 확실한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 해 4월 박명수가 미모의 피부과 의사 한 모씨와 결혼했고. 그해 7월에는 유재석이 MBC 나경은 아나운서와 화촉을 밝혔다. 최근에는 정준하와 정형돈이 각각 스튜어디스, 방송작가와 열애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제 '무한도전'에 남겨진 싱글남은 노홍철과 전진. '무한도전'을 이끄는 수장 김태호 PD의 열애로 인해 '무한도전'에 생길 변화에도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