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골드미스가 간다’ 출연

  • 입력 2009년 4월 6일 11시 50분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골드미스’ 양정아, 예지원, 송은이, 진재영, 신봉선, 장윤정과 데이트를 한다.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29일 개봉)을 홍보하기 위해 9일 한국을 방문하는 휴 잭맨은 함께 이 영화에 출연한 다니엘 헤니와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을 협의하고 있다.

홍보사 영화인 측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골드미스 다이어리’출연을 위해 막바지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수입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골드미스가 간다’ 제작진과 녹화 시간 등을 최종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내용은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가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들과 함께 데이트를 하는 구성이다.

휴 잭맨은 9일 오후 입국해 11일 오전 출국하기 때문에 실제로 국내에서 홍보활동을 벌일 수 있는 시간은 10일 단 하루다. 기자회견과 인터뷰, 팬들과 만남 등 빠듯한 스케줄이 잡혀 있지만 오락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다양한 오락프로그램과 접촉이 있었지만, 최종 ‘골드미스가 간다’ 출연을 결정했다.

오스트레일리아출신인 휴 잭맨은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 개봉을 앞두고 한 차례 한국을 찾았었다. 당시 깔끔한 매너와 털털한 모습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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