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유채영, 재킷사진 통해 ‘세련미’

10년 만의 가요계 컴백을 앞둔 유채영이 컴백 음반의 재킷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사진은 모던한 도심을 배경으로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유채영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지금까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유채영의 세련된 패션 스타일과 시크한 표정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사진 촬영을 했다고.

솔직한 행동과 표정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유채영의 색다른 면을 부각시킨 이번 사진 촬영은, 가수로서의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야 하는 유채영에게는 꼭 필요한 작업이었다고 한다.

유채영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유채영’을 좋아해주시지만, 코믹한 이미지만으로 음악 무대에 설 수는 없는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번 사진 촬영은 ‘유채영에게 이런 면도 있다’라는 것을 보여드리는 첫 단계라는 의미를 두고 진행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0년 만의 컴백을 눈앞에 둔 유채영은 경쾌한 댄스곡을 컴백곡으로 정하고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4월 초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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