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OST 신화’ 는 계속된다

  • 입력 2009년 2월 3일 17시 41분


‘라이브 황제’ 이승철이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주제곡을 부르면서 삽입곡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철은 지난해 송승헌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된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수록곡 ‘듣고 있나요’로 빅 히트를 기록한 이후 최근 권상우 이보영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삽입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불렀다.

이 노래는 1월 31일 국내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싸이월드 배경음악 차트, 벅스, 엠넷닷컴 등에서 1,2위를 오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음원 공개 시작과 동시에 급속도로 정상권에 오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홍보를 위해 이승철은 곧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음원이 공개되는 날에도 수원 공연장 무대 위에 있었던 이승철은 지난 해 9월 시작한 전국 투어를 계속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5월 벌어질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한 주도 쉼 없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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