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운아이드소울과 만났다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과 만났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다음달 13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8집 ‘디센니엄’을 발표한다. 플라이 투더스카이는 음반 발매 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29일 수록곡 ‘가버려 너’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가버려 너’는 최근 솔로앨범 등을 발표하고 활동중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작사, 작곡한 발라드 곡이다. 정엽은 자작곡뿐 아니라 코러스에도 참여,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소속사 측은 “정엽이 평소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노래를 좋아해줬다고 얘기를 들어 만남이 성사됐다”며 “가요계에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들이 모인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밖에도 8집을 위해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플라이투더스카이 두 사람의 자작곡이 함께 수록될 예정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월 12일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을 통해 음반 수록곡 전곡을 공개하며, 앨범은 2월 13일부터 판매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