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설/26일 TV 속 영화관]원스 어폰 어 타임 外

  • 입력 2009년 1월 23일 02시 58분


석굴암 보석 쫓는 남녀 도둑

▽원스 어폰 어 타임 KBS2 오전 11시 45분(감독 정용기·주연 박용우 이보영 김응수)=194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코믹 액션. 일본군은 경주 석굴암 본존불의 이마에 박혀 있던 보석 ‘동방의 빛’을 찾아내 일본으로 보내려 한다.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행세하는 사기꾼 봉구(박용우)는 이를 훔치기 위해 ‘동방의 빛’ 환송회에 재즈 가수 춘자(이보영)와 동행한다. 춘자도 실상은 ‘해당화’라는 별명을 가진 도둑.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각자 보석을 차지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한다.


기억 퍼즐 맞춰가는 前CIA요원

▽본 슈프리머시 MBC 밤 12시 30분(감독 폴 그린그래스·주연 맷 데이먼, 프랑카 포텐테)=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CIA 요원 제이슨 본은 밤마다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린다. 본은 악몽이 자신이 예전에 겪었던 일임을 알게 된다. 그는 연인 마리와 함께 자신을 제거하려는 CIA를 피해 떠돌이 생활을 한다. 쫓고 쫓기는 와중에 마리가 CIA 요원에게 살해되고, 여러 단서를 모아 퍼즐을 맞춰 가던 제이슨은 자신이 러시아 하원의원 네스키 부부의 피살사건에 관련돼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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