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바가 낳은 신예 박은주, 첫 단독 연주회

  • 입력 2008년 12월 17일 17시 26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박은주가 본업인 연주가로 돌아와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박은주의 일렉바이올린 쇼’가 그것. 박은주는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단원 김주희로 출연,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

그녀는 이 드라마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나와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박은주는 ‘베토벤 바이러스’ 공식 홈페이지의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던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비롯해 비발디의 ‘사계’ 등을 연주할 예정.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드라마 촬영 중 겪은 에피소드 역시 털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MBC 관현악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던 박은주는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에서 솔로 바이올리니스트로 연주한 독특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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