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GA의 DM “앨범 수익금 기부하겠다”

  • 입력 2008년 11월 11일 11시 46분


힙합듀오 YMGA의 DM(본명 이용학)이 데뷔앨범 ‘메이드 인 알오케이’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YMGA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텔 잇 투 마이 하트’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YMGA의 DM은 “이번 앨범은 내가 6년 만에 다시 음악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줬을 뿐만 아니라 오랜 친구인 마스터 우와 함께 한 의미 있는 음반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내 몫은 전부 좋은 일에 쓰겠다”고 말했다.

DM은 지난 2002년 DNS로 활동한 이후 6년여 동안 잠시 음악활동을 접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무대에 섰다. DM은 “평소 김장훈 선배처럼 음악으로 번 돈을 좋은 일에 쓰는 것을 꿈꿔왔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돈을 벌겠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하는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면서 “특히 이번 연말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음반 수익금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내가 음악으로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DM은 자신이 직접 나서 어려운 이들에게 수익금을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할 예정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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