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첫사랑’, 中드라마로 리메이크

  • 입력 2008년 11월 6일 10시 58분


배용준, 최지우, 최수종, 이승연 주연의 1996년 드라마 ‘첫사랑’이 한·중 합작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5일 경남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KBS미디어, 공동제작사 블루스톰, 중국 유가 국제영시문화전파 유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KBS ‘첫사랑’ 중국판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 계약을 위한 조인식을 열었다.

중국판으로 제작되는 ‘첫사랑’은 최수종 배역으로 중국 탤런트 첸이, 배용준 배역으로 황샤오밍이, 이승연 배역으로 린신루가, 이혜영 배역으로 동지에가 각각 주연을 맡고 가족애와 형제애,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한 원작을 중국 정서에 맞도록 각색된다.

드라마 ‘첫사랑’의 저작권자인 KBS미디어 장성환 대표이사는 “‘첫사랑’은 역사상 최고의 히트를 낸 작품”이라며 “당시 최수종 배용준 최지우 등이 열연해 현재 한류를 이끌고 있는 젊은 스타들을 발견한 드라마였다”고 밝혔다.

제작된 드라마는 중국 내 56개 지상파 또는 위성 성시(城市)급 방송사에 1차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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