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제작진에게 간식을 선물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
하지만 이번 이벤트는 특정 배우가 아닌 ‘드라마’를 위한 것이었다. ‘베바 마니아’들은 떡과 음료수 등 약 100인분의 간식은 물론이고 ‘독감예방주사’까지 준비했다.
내과의사인 팬이 동행해 이루어진 이벤트에 많은 제작팀이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장근석은 이미 예방접종을 해서 주사를 맞지 않았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강마에 역의 김명민은 무섭다는 이유로 주사를 피했다고.
누리꾼들은 ‘지극정성이다’고 놀라는 한편 ‘하얀거탑에서 의사 역을 했던 김명민이 주사를 무서워한다고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눈치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