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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4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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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과 중국의 톱스타급 배우가 현재 주연 물망에 올라 주목된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한국영화의 거장 중 한 명인 이만희 감독의 대표작 ‘만추’의 리메이크작이 만들어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미 2006년 가을부터 한중 합작으로 추진해온 영화 ‘만추’ 리메이크작은 조만간 주연급 스타를 기용키로 하고 현재 준비 중이다.
이번에 리메이크 되는 ‘만추’는 66년 신성일과 문정숙이 공동 주연을 맡았던 영화. 이 작품은 70년 일본의 사이토 고이치 감독, 75년 김기영 감독, 82년 김수용 감독에 의해 3번이나 리메이크될 정도로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는 걸작으로 항상 거론되고 있다.
네 번째로 리메이크되는 ‘만추’의 연출은 영화 ‘묵공’ 등을 연출했던 중국 감독 장지량이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만추’는 모범수로 특별휴가를 나온 여자가 도주 중인 한 남자를 만나 벌이는 시한부 사랑을 뼈대로 삼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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