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사망’ 신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입력 2008년 10월 2일 11시 36분


탤런트 신애가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신애는 최진실이 2일 오전 6시 15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고인의 자택으로 달려와 오열했다. 이어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았다.

신애는 눈물을 흘리며 “언니들(이영자 등)이 연락이 닿질 않는다”며 “이게 무슨 일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애는 최진실의 시신이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안치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차를 갈아타고 병원으로 곧장 향했다.

최진실은 2일 오전 6시께 서울 잠원동 자택 안방화장실에서 숨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최진영이 119에 신고한 후 경찰이 7시40분께 현장에서 최진실의 사망을 확인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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