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출연 자제’ 효리 “재석오빠가 부른다면”

  • 입력 2008년 7월 18일 07시 48분


유재석 적극 권유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 참여

“유재석과 함께라면….”

유재석이 이효리를 움직였다. 가수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하기로 한 이효리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연출 박광수)에 출연한다

이효리는 18일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 후 다음 날 서울 신길동의 한 목욕탕에서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한다.

이효리의 출연은 유재석의 적극적인 권유가 큰 역할을 했다. 이효리와 유재석은 2005년 ‘해피투게더 프렌즈’에서 호흡을 맞추었다. 또한 방송 밖에서도 두 사람은 이효리는 데뷔 후 10년 넘게 친분이 두터운 각별한 사이.

‘해피투게더 시즌3’의 제작진은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효리의 출연이 쉽지 않았는데 유재석이 직접 섭외에 나선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평소 유재석이 남에게 부탁을 잘 못하는 성격인 것을 아는 이효리가 흔쾌히 요청을 수락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효리와 유재석은 현재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앙숙남매’로 티격태격하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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