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진출 한류스타 ‘개죽이’

  • 입력 2008년 7월 9일 01시 08분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마스코트 ‘개죽이’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찰리 바틀렛’에서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서 있는 옆 벽면에 모습을 드러낸 ‘개죽이’를 누리꾼들이 포착하며 화제가 됐다.

강아지가 대나무에 매달렸다는 뜻의 ‘개죽이’는 다양한 상황에 패러디되며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은 토종 인터넷 스타.

누리꾼들은 중국의 인터넷스타 ‘뚱보소년’이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기억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한 인터넷 스타 1호는 개죽이네요’라며 ‘근데 출연료는 못 받았겠죠?’라는 너스레를 떨었다.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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