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아현동마님’ 후속작 주인공 캐스팅

  • 입력 2008년 4월 21일 10시 40분


탤런트 서지혜가 MBC ‘아현동 마님’ 후속작인 ‘춘자네 경사났네’(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서지혜는 극중 명랑하면서 눈물 많은 23살 섬처녀 연분홍 역을 맡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해 미혼모가 되지만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다. 춘자 역의 고두심과 친구같은 모녀사이를 그릴 예정이다.

시댁에 들어온 어린 제수 분홍에게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는 주혁 역에는 주상욱이, 주혁의 여동생 주리 역은 왕빛나가 맡았다. 또 예의바른 모범생 주영 역에는 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이 캐스팅됐다. SBS ‘눈꽃’ 이후 1년 4개월 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일일극의 중심을 잡는 중견탤런트로는 김병세, 임현식, 정혜선, 윤여정, 양희경, 노주현, 윤미라, 강남길 등이 출연한다.

‘춘자네 경사났네’(극본 구현숙·연출 장근수)는 5월19일 첫 방송된다.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안재욱 서지혜 주연 드라마 ‘사랑해’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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