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 입력 2008년 3월 17일 09시 25분


오현경 주연의 SBS '조강지처클럽'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은 27.8%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9일 세웠던 26.2%의 자체 최고 기록을 깼다. 이는 주말에 방송되는 방송 3사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주말연속극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선 KBS 2TV '엄마가 뿔났다'가 27.7%를 기록, 역시 자체 최고시청률 24.0%를 기록한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 16.7%에 머문 MBC '천하일색 박정금'에 앞섰다.

한편 '1박 2일'이 선전하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는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무한도전'이 15일 21.7%를 기록,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데 반해 '해피선데이'는 지난주의 시청율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두 프로그램 사이의 격차가 다소 줄어들었다.

스포츠동아 허남훈 기자 noi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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