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진작가 김중만, 아프리카에 ‘희망의 축구 골대’ 세워

  • 입력 2008년 3월 3일 18시 36분


사진작가 김중만이 “Africa, Africa!”라는 이름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가진 아프리카 지역의 유․청소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거행했다.

김중만 작가의 지휘 아래 NGO단체인 플랜코리아(회장 노영찬)가 참여하고 아디다스 코리아(대표 폴 하디스티)가 후원한 이번 프로젝트는 ‘2007년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5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미비아에서 진행되었다.

아프리카 지역의 수많은 유․청소년들은 ‘축구 선수’가 되길 희망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아이들이 뛸 수 있는 축구장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김중만 작가는 아디다스 코리아와 손을 잡고 ‘Africa, Africa!’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의 희망을 지켜주고자 축구 골대를 세워주고, 축구 유니폼 및 신발, 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희망의 축구 골대 세워주기;Africa, Africa!’ 프로젝트는 남아공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북상해 이집트까지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는 2010년까지 4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김중만 작가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월5일부터 15일 까지 청담동 ‘박여숙 화랑’에서 자선 사진전을 연다.

이 전시회에서는 ‘고난의 땅’이라 불리는 아프리카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작가 김중만이 그들과 함께한 아프리카에서의 시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에이즈와 붉은 흙먼지 속에서도 축구라는 놀이를 통해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과 ‘희망의 축구 골대’와 함께 뛰노는 아이들의 사진들은 ‘인류사랑’까지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전액 플랜코리아를 통해 다음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스포츠동아/사진제공=아디다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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