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 아이돌그룹 빅뱅과 ‘한솥밥’

  • 입력 2008년 2월 25일 14시 13분


배우 강혜정이 빅뱅 등 가수들이 대거 포진한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영화배우 강혜정이 2008년 2월 정식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고 밝혔다.

1998년 드라마 ‘은실이’를 통해 데뷔한 강혜정은 영화 ‘올드보이’(2003)에서 미도 역할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 받는 여배우로 급부상 했다.

이후 ‘쓰리, 몬스터’(2004) ‘웰컴 투 동막골’(2005) ‘허브’(2007) 등 주로 스크린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웰컴 투 동막골’을 통해서는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 강혜정은 쉴 틈도 없이 바로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4월 새 영화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5월에는 신현준과 주연한 영화 ‘킬 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는 SBS 대하사극 ‘왕과 나’의 여주인공 구혜선과 새로운 작품을 준비중인 정혜영을 비롯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 박 산다라, 정성일 등의 연기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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