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의 ‘허준’ 한국인 의사 양승봉 씨

  • 입력 2007년 12월 2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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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세계의 지붕’이라는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천혜의 자연을 가졌지만 너무나 가난한 나라여서 심각한 질병을 앓아도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이들에게 13년째 히말라야를 지키고 있는 한국인 의사 양승봉 씨는 희망으로 통한다. EBS ‘명의’는 네팔에서 봉사 중인 의사 양승봉 씨를 다룬 ‘히말라야에 희망을 심다’ 편을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영한다. 양 씨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 위치한 파탄병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한국에서 잘나가던 외과과장이었던 그는 선교활동을 하던 외국인 의사를 만나 충분히 고칠 수 있는 병인데도 무지와 가난 때문에 장애인이 되어야 하는 네팔의 현실을 알게 된다. 그는 1995년 네팔로 떠나 가난한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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