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지아, 나얼에 도전장

  • 입력 2007년 11월 12일 17시 29분


‘얼굴없는 가수’ 지아가 나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발표되는 컴필레이션 앨범 ‘바이올린’에서 ‘인형’, ‘그립습니다’ 등 세 곡을 부른 지아는 활동을 하지 않고 앨범만으로도 인기를 얻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인기에 도전한다.

올여름 ‘물끄러미’, KCM과 함께 부른 ‘내 마음 별과 같이’ 등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지아는 외부활동없이도 모바일 다운로드 500만 건 등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지아가 자신의 데뷔 앨범 ‘보이스 오브 헤븐’ 발표 당시에도 나얼의 ‘우린 정말 사랑했을까’를 컬러링으로 설정해 놓을 정도로 그의 가창력과 감성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아의 신곡이 담긴 컴필레이션 앨범 ‘바이올린’ 은 이승철, 박상민, 남규리, 송승헌 등의 노래가 수록되며 다음주 발매를 앞두고 선주문만 3만 장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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