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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9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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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화제를 뿌리고 다니는 패리스 힐튼(26)이 "파파라치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호텔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패션아이콘 패리스 힐튼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차피 내가 공인이니 꾸준히 활동할 것이고 파파라치나 때로는 공격적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분홍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한 힐튼은 "이틀 동안 한국 여성들을 보니 스타일이 멋지다. 어제 한국 디자이너가 권해준 전통의상을 입었는데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 초청으로 7일 내한한 패리스 힐튼은 8일 MBC '무한도전' 녹화를 마쳤으며 이날 간담회 이후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팬사인회, 밤에는 강남의 한 클럽에서 자선파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할리우드 트러블메이커로 지난 5월엔 음주운전으로 감옥에도 갔다온 힐튼은 이날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수술지원금을 전달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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