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 10월 6일생’ 고소영-류시원, 한날 팬미팅

  • 입력 2007년 10월 5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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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0월 6일생. 생년월일이 일치하는 고소영과 류시원이 같은 날 팬미팅을 갖는다.

고소영과 류시원은 각각 6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과 일산 킨텍스에서 팬들을 직접 만난다. 같은 날 만35세가 되는 두 사람은 이번 팬미팅을 기점으로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늘려갈 예정이다.

●데뷔 후 첫 팬미팅 vs. 매머드급 팬미팅

먼저 고소영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팬미팅을 갖는다.

고소영은 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팬들이 만든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생일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잇따른 ‘악재’로 언론 공개없이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류시원의 생일잔치는 ‘매머드급’이다. 일산 킨텍스에 3000명의 국내외 팬을 초청한 것은 물론 강수정, 조형기 등 ‘맛대맛’ 동료 출연자를 비롯해 수십 명의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하는 것.

2005년 1000명, 지난해 2000명에 이어 올해에도 1000명을 증원한 만큼 볼거리와 이벤트가 풍성하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만35살 넘어 활동 기지개’

현재 두 사람은 국내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다.

고소영은 잇따른 출연작의 저조한 성적과 최근 악플러 기소 등으로 마음고생을 한 터라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류시원은 SBS ‘맛대맛’ 녹화를 제외하고 대부분 일본에서 활동한다.

이달 초 데니스오, 이미숙, 송선미 등이 속한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고소영은 팬미팅을 통해 활동 계획이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소영 씨가 현재 시나리오를 여러 개 받아보고 있다”며 “좋은 작품으로 조만간 찾아뵐 것”이라고 밝혔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작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내년으로 넘어갈 것 같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내년초까지 국내에서 드라마와 영화 일정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류시원 측은 “이미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본 스케줄이 꽉 찬 상황이라 올해말과 내년초가 아니면 국내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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