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파마’ 바다 “내 스타일은 럭셔리 빈티지”

  • 입력 2007년 7월 9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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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최근 두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80년대 복고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바다가 일명 ‘아줌마 파마’컨셉트의 싱글 앨범 자켓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하루 뒤인 6일 싱글 앨범 ‘퀸’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하자 그녀만의 ‘80년대 복고풍의 스타일’이 빠른 속도로 이슈화되고 있는 것.

이 사진을 접한 팬들은 바다의 파격적인 변신에 의아해 하면서도 내심 기대를 거는 눈치.

바다는 “내 스스로는 이 컨셉을 ‘럭빈(럭셔리 빈티지)’ 스타일이라고 부른다”면서 “"빈티지 스타일에 요즘 유행하고 있는 퓨처리즘을 가미했다. 가수의 개성이 돋보이고 그러면서도 팬들에게 한 눈에 부각될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고, 너무도 해보고 싶었던 변신이었다. 인생은 즐기면서 서로 나누는게 아닌가.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다의 두 번째 싱글 댄스 곡 ‘퀸’ 은 강렬하면서도 경쾌한 리듬으로 80년대 복고적인 느낌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믹스한 음악. 바다는 7월 중순 싱글발매를 앞두고 바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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