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최수종만 바라보다 외로움에 눈물도”

  • 입력 2007년 6월 15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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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남편의 적' 탤런트 최수종의 아내인 하희라가 남편만 너무 바라보다 외로웠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하희라는 최근 SBS 일산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 녹화에서 “내 모든 스케줄을 남편 스케줄에 맞추는 편”이라면서 “남편에게 스케줄이 생기면 하루 종일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는 편이다. 그러다 한 번은 너무 외로워 혼자 울어 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자들이 “그래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잉꼬부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자 하희라는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 날 하희라는 "연애시절 '바지가 잘 어울린다'는 최수종의 말 한 마디에 모든 옷을 바지 정장만 산 적도 있다"고 말하는 등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인기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후속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주연배우로 돌아온 하희라의 솔직담백한 부부 이야기들은 오는 18일 밤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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