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새 안주인 최송현 아나는 일본사람?

  • 입력 2007년 4월 24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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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아나운서는 자신감이 넘쳤다.

이제 갓 입사 2년차의 ‘햇병아리’.

하지만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의 새 ‘안주인’을 맡게 된 부담감은 읽을 수가 없었다.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BS TV 봄 개편 설명회’에는 백승주 고민정 박지윤 등 MC자격으로 참가한 스타급 아나운서만 15명에 달했다.

하지만 최 아나운서에게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 아나운서는 “이휘재 탁재훈 등 ‘상플’의 기존 진행자들과 한 번 방송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휴가로 자리를 비웠을 때 ‘대타’로 나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상플’의 두 번째 MC 백승주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5월부터 진행자로 나선다.

그는 “아직 새내기이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을 해도 새롭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아나운서는 백 아나운서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주저 없이 “여장부답고 털털하며 따뜻하다”고 말했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라는 접대성 멘트도 잊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백 아나운서는 “저보다 더 잘할 것”이라며 “송현이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상상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 아나운서는 이날 개별인터뷰에서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일상대화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일본어를 꽤 잘한다고 말문을 연 그는 “대학생때 일본패션에 심취한 적이 있는데 학교에서는 제가 일본에서 온 교환학생으로 알려지기도 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 아나운서는 KBS 32기 공채아나운서로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경남 창원에서 지방 순환 근무를 마치고 이달 1일부터 본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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