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월드스타’ 김윤진과 카리스마 대결

  • 입력 2007년 4월 24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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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이 ‘말아톤’이후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세븐데이즈’(감독 원신연·제작 윤앤준)에서 김윤진과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영화‘세븐데이즈’는 일주일 안에 유괴된 딸을 구해야만 하는 여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 김미숙은 이 영화에서 심리학교수 한숙희 역을 맡아 아이를 잃어버린 어머니의 심정을 표현한다. 상황은 같지만 대처방법이 달라 김윤진이 분한 유지연과 사사건건 충돌을 일으킨다.

이에앞서 김미숙은 로비스트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해리(송일국 분)를 국제적인 군수사업자로 키워내는 마피아 부인 ‘마담 채’역에 캐스팅 됐다. 김미숙은 오는 25일 ‘로비스트’미국 로케를 떠나며, 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세븐데이즈’ 촬영에 합류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김미숙은 그녀만의 부드럽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으로 올 하반기 시청자와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겠다는 각오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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