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난 만나면 무조건 스캔들”

  • 입력 2007년 3월 30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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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변우민이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스캔들 사연을 털어놨다.

변우민은 최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토크프로그램 '야심만만'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만 하면 무조건 스캔들이 난다"고 푸념했다.

변우민은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TV도 나오지 않은 첩첩 산골로 몰래 여행을 갔었는데도 다음날 스캔들이 터지더라”고 기막힌 사연을 소개하며 이어 “스캔들이 안 나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고 속내를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변우민은 예전 인터뷰에서 여자 연예인과 많았던 스캔들에 대해 "내가 편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여자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사귀는 것 자체가 겁나고 두렵다"며 손사레를 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변정수는 '나를 제대로 철들게 해 준 일생일대의 사건은?'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신입생 환영회 때 술에 쓰러져 잠들었던 다음날 지금의 남편을 끌어 안고 있었다"면서 "선머슴애 같던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지금의 남편"이라고 첫 만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탤런트 김지영도 튼실한 '복길이' 이미지와 다르게 "어릴 때 불치병에 걸려 성인이 되기 전에 죽을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면서 "고등학교 때 8번의 수술을 받은 후 완치가 된 상태"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래켰다.

변정수 변우민 김지영 최여진 등이 함께 한 이날 녹화분은 오는 2일 밤에 방송된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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