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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13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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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뉴욕에서의 모델 다이어리를 기록한 도서 ‘뉴욕을 훔치다’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발돋움한 송경아가 케이블 채널 엠넷의 ‘트렌드 리포트 필-뉴욕 특집 편’(연출 윤신혜)을 통해 뉴욕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낸다.
송경아는 7년 간의 국내 생활을 접고 24살에 과감히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1년 3개월동안 세계적인 패션 거물들과 작업하며 뉴욕과 파리, 밀라노 등 세계 패션쇼의 무대 경험이 있는 베테랑 모델.
송경아는 의류 브랜드 라코스테의 ‘2007-08 가을겨울 뉴욕컬렉션 라코스테 쇼’에 셀러브리티로 참석해 올 하반기 패션 트렌드를 진단하고 라코스테의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로 부터 라코스테 의상을 추천받기도 했다. 이에 송경아도 자신의 책 ‘뉴욕을 훔치다’를 선물했다.
이번 뉴욕 콜렉션에서 송경아는 싼 값에 빈티지 의상을 구입할 수 있는 뉴욕 빈티지 숍 쇼핑, 소호, 첼시에 이어 뉴욕의 패션피플이 모인다는 윌리엄스 버그도 찾아가 멋쟁이 뉴욕커들의 센스 있는 쇼핑법을 둘러본다.
연출을 맡은 윤신혜PD는 “트렌드 리포트 필의 MC를 맡고 있는 송경아가 실제 뉴욕생활을 했던 만큼 그녀가 소개해주는 뉴욕의 곳곳이 더 생생하게 방송에서 보여질 예정”이라며 “그녀의 책 ‘뉴욕을 훔치다’가 여성들 사이 큰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이번 프로그램도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들에게는 볼 만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6시.
[화보] 이승연 메인모델로 선 구호(KUHO) 07 S/S 패션쇼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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