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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4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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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은 개그맨 출신 전창걸이 연출, 주연, 희곡 1인 3역을 맡은 '스탠딩 가이즈(Standing Guys)'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
한지연은 극중 여주인공 '유라'로 분해 섹시 도도 순수 등 남성들의 로망을 충족시킨다. 특히 이 캐릭터는 '비호감' 목소리에서 주연배우로 당당히 거듭난 현영이 거쳐갔던 배역이라 눈길을 끄는 것.
한지연은 "너무나 유명한 현영이 담당했던 역이라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나 또다른 색깔로 연기를 펼쳐 보고 싶다"며 "아직 성량이 부족하여 따끔한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이번 연극을 계기로 드라마나 영화 쪽으로 진출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지연 외에도 영화 '투사부일체'에 출연했던 배우 박용기, 강성필, 임태호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익살 코미디물 '스탠딩 가이즈'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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