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3일]'왕의 여자' 외

  • 입력 2003년 10월 12일 17시 49분


◆왕의 여자<드라마·SBS 밤9·55>

부상을 입고 도망친 이한민은 송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중궁전 궁녀로 일하게 된 개똥은 광해군의 품에 안기는 꿈을 꾸며 행복해한다. 임해군이 내탕금 양식을 빼돌린 김공량을 매질한 사실을 알게 된 인빈 김씨는 분개하며 임해군을 수렁에 빠뜨릴 계획을 세운다.

◆인간극장-울지마 아빠<다큐·KBS2 밤8·50>

신은주양(10)은 10개월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와 함께 산다. 그러나 행상으로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아버지 신순범씨(48)는 은주가 유일한 버팀목이다. 하지만 빚 독촉과 생활고로 인해 술을 마시는 날이 많다. 이들 부녀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본다.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오락·SBS 밤11·05>

‘애인과 함께 있지만 정말 외롭다고 느낄 때’에 관해 10∼40대 남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나에게 다른 이성 얘기를 늘어 놓을 때’ ‘기념일을 안 챙겨줄 때’ 등의 대답이 나왔다. ‘여자친구가 섹시해 보일 때’라는 질문에는 ‘비 맞아서 흠뻑 젖어 있을 때’라고 대답했다.

◆대장금<드라마·MBC 밤9·55>

장금은 어선 경연에서 탈락된다. 하지만 갑자기 경연장에 나타난 대비가 장금의 요리를 새롭게 평가하고 장금은 궁녀가 된다. 나인들에 대한 훈육이 시작되기 전날 밤, 훈육장에서는 궁녀들의 묵계식(墨契式)이 행해진다. 민정호는 여섯달 전 단도를 맞고 쓰러졌을때 구해준 여인(장금)을 찾기 위해 치계천을 찾아간다.

◆성공예감 직업속으로<교양·EBS 밤8·30>

‘직업이 보인다’ 코너에서는 개그맨 김생민이 서울대공원 인공포육실에서 일일 사육사 체험을 하며 사육사의 세계를 소개한다. 사육사는 동물 우리 청소, 동물 건강 체크, 먹이준비 등의 일을 한다. 일과 후에는 관찰 일지를 작성한다. 사육사 취업 방법과 자질, 임금 현황을 알려준다.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교양·MBC 오전10·40>

1986년 영화 ‘애마부인3’에 출연해 80년대 섹시 스타로 부각됐던 영화배우 김부선씨(43)가 인생사를 고백한다. 대마초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사연, 미혼모로 고생한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내년 초 개봉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와 베드신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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