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일]'내 마음의 풍금' 외

◆내 마음의 풍금<영화·MBC 오후1·45>

감독 이영재. 주연 전도연 이병헌 이미연. 1999년작. 1960년대, 산골 마을에 사는 17세의 소녀 홍연(전도연)은 코흘리개 아이들과 함께 노는 늦깎이 초등학생이다. 홍연은 새로 온 총각 선생님 수하(이병헌)를 짝사랑하지만 수하는 동료 교사 은희(이미연)를 좋아한다.

◆오픈 드라마-남과 여<드라마·SBS 밤11·05>

‘쥐뿔도 없는 남자, 개코도 없는 여자’편. 깡패 두목 두팔(정승호)은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동숙(이연경)에게 돈 2000만원을 갚으라고 최후 통첩한다. 부하 국필(이봉원)은 동숙의 안방을 차지하고 돈을 받기 위해 시위를 벌인다. 동숙은 돈을 갚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단란주점에서 일한다.

◆개천절 특선만화-아기거미 스쿼트의 모험<만화·EBS 오후2·35>

거미 플로라가 아기 거미를 다섯 마리를 낳는다. 그 중 막내인 스쿼트는 개구쟁이다. 스쿼트는 숲 속에서 거대한 달걀을 발견하고 알의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 스쿼트는 달걀을 탐내는 뱀과 대결을 벌이고 길을 잃는 등 난관에 부딪힌다.

◆신 세계 견문록<다큐·KBS1 밤11·35>

스웨덴에는 창살없는 교도소가 있다. ‘외슈테오케 교도소’는 TV와 DVD를 보고 노트북도 사용할 수 있다. 간수가 죄수의 성장 배경과 심리상태를 조사하고 일대일 면담을 통해 진로 문제를 협의한다. 여죄수를 수감하고 있는 ‘훼링세 교도소’는 가족 면회실에서 가족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신동엽 남희석의 맨Ⅱ맨<오락·SBS 밤9·55>

‘비만 이야기’편. 비만은 성인병을 비롯해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오는 등으로 만병의 근원이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 한의학에서 구분하는 네 체질 중 가장 살이 찔 가능성이 높은 체질을 살펴본다. 가수 이효리 탤런트 조형기 개그우먼 조혜련 등 출연자들의 체질을 분석해 체질별 맞춤 처방도한다.

◆워터보이<영화·KBS2 오후1·20>

감독 프랭크 코라시. 출연 아담 샌들러, 캐시 베이츠. 1998년작. 대학 풋볼팀에서 물을 배달하는 바비(아담 샌들러)는 정규 교육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서른 한 살의 노총각이다. 어느 날, 바비는 자기를 비웃는 풋볼 선수에게 덤벼들다가 자신에게 풋볼 선수의 자질이 있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