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1일]'사이언스 파크' 외

◆사이언스 파크<오락·SBS 오후7·00>

이문세 정지영이 러시아 우주비행사 전문 훈련기관 가가린 센터를 방문해 무중력체험에 나선다. 이들은 특수훈련을 받고 해저중력 부양실, 최첨단 원심분리 훈련장치 등 실제 우주비행사와 동일한 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고도 1만m에서 포물선을 그리는 무추진 비행기에 타서 25초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한다.

◆토크 한마당-사제부일체<교양·EBS 밤 8·00>

2004년도 수능점검 첫 시간 ‘교과서만 봤어요’ 편. 대부분의 수능 고득점자들은 ‘교과서 위주의 공부’ ‘과외는 하지 않았다’ ‘충분한 수면’을 고득점 비결로 꼽는다. 하지만 500명의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73.4%가 이를 믿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학생과 교사, 부모가 ‘3가지 비법’에 대해 허와 실을 토론한다.

◆타임머신<교양·MBC 밤10·35>

무더위와 가뭄이 계속되던 1994년 여름, 서울의 한 식당 종업원 정씨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기우제를 지낸다며 장독대와 기와장을 깨부셔 주위를 놀라게 한 일도 일어났다. 기상 캐스터였던 김동완씨가 당시 날씨에 대해 설명한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몸과 심리 상태가 어떻게 바뀌는지도 알아본다.

◆특집 남북 공동 문화예술행사<오락·KBS1 오후5·30>

29일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펼친 ‘남북공동 문화예술행사’를 특집 방영한다. 취주악단은 ‘반갑습니다’ ‘우리는 하나’를 연주하며 절도있는 군무를 선보인다. 평양음악무용대학 학생들도 ‘옹해야’ ‘우리는 하나’ 노래에 맞춰 다양한 춤을 선사한다. 가수 옥주현 자두 신형원 김수철도 출연한다.

◆첫사랑<드라마·SBS 밤9·45>

형준과 함께 병실에 있던 서경은 준희가 오자 형준을 냉정하게 대한다. 준희는 병원 복도에서 우연히 희수와 마주치자 놀란다. 아버지가 숨을 거두자 오열하는 희수를 준희가 안아준다. 이를 본 서경은 배신감으로 분노한다. 뒤늦게 제주도에 온 영우는 준희가 희수 아버지 장례식에서 상주 노릇을 하자 놀란다.

◆100인토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시사·KBS2 밤11·20>

‘호주제 폐지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호주제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2006년부터 재혼 가정에서 자녀의 성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호주제를 폐지하면 민법상 가족과 가계 규정이 없어져 가정의 해체되는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