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7일]'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외

  • 입력 2003년 7월 6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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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오락·SBS 밤11·05>

‘이별의 순간 말하진 못했지만 속으로 되뇌었던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답변 중에는 ‘내가 지금까지 사준 물건 다 내놔’ ‘내 눈에 띄면 죽어’ 등도 나왔다. ‘돈이 아깝다고 느낄 때’에는 ‘내기에 져서 돈을 낼 때’라는 답변이 나왔다.

◆여름향기<드라마·KBS2 밤9·55> 첫회.

심장이 약한 혜원(손예진)은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는 학생들을 보며 부러워한다. 혜원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맞으며 쓰러진다. 대학교정, 민우(송승헌)는 비를 피하기 위해 건물 처마 밑으로 들어서다가 꽃다발을 들고 서있는 은혜(신애)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전쟁속의 성-전쟁야사<다큐·히스토리채널 오전8·00>

4부작 다큐멘터리로 전쟁이 낳은 성의 양태와 그로 인해 달라진 성 풍속도를 담았다. 1부 ‘남북전쟁’ 편. 병사에게 섹스는 한 순간이나마 죽음의 공포를 잊게 해주는 해방구였다. 이로인해 병사들은 매음굴에 드나들었고, 매춘이 전쟁을 통해 널리 퍼져나갔다.

◆TV 특강<교양·SBS 오전11·25>

허태련씨(인천 연수중 체육교사)가 ‘싱싱 생생 음악 줄넘기’ 주제로 강의한다.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할 수 있는 음악 줄넘기와 ‘앉아서’ ‘서서’ ‘누워서’ 할 수 있는 줄체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룹 줄넘기를 소개한다. 허 교사는 한국음악줄넘기 연구회 홍보부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옥탑방 고양이<드라마·MBC 밤9·55>

경민은 정우에게 “정은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니 결혼 서약 각서는 필요없다”고 화를 낸다. 정우는 어머니에게 “누나에게 조건좋은 남자가 생겼다”고 전한다. 정은의 어머니는 경민에게 옥탑방에서 나가달라고 하고, 경민은 옥상에 텐트를 치고 절대 나갈 수 없다고 버틴다.

◆인간극장<다큐·KBS2 밤8·50> 1부.

무명의 트로트 가수 정삼(32)과 방송국 무용단의 무용수인 아내 김유리씨(31)는 결혼 5년째인 잉꼬부부다. 정삼은 아내의 뒷바라지와 요리, 청소를 도맡아 한다.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유리의 오빠 우영씨와 시동생 정석씨도 함께 산다. 이들 두 남자는 식성부터 달라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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