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 창립20돌 맞아

  • 입력 2003년 5월 14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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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도주’가 맞나요, ‘야반도주’가 맞나요?” “뱀이 트는 것은 ‘또아리’인가요 ‘똬리’인가요?”(후자가 맞는 표현) KBS 아나운서실에는 이런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온다. 정확한 방송언어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KBS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회(회장 이명용)가 15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연구회는 이날 오후 서울 KBS 본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국어 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연구회 소속 아나운서들은 상담사례 등을 모아 최근 ‘KBS아나운서와 함께 배우는 바른말 고운말’(한국방송출판)이란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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