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3일]'행복채널' 외

  • 입력 2003년 4월 2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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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채널<교양·KBS2 오전9·30>

뇌종양 진단을 받은 청각장애인 홀어머니를 모시는 개그맨 윤정수의 감동 스토리를 전한다. 그는 방송활동을 하다가도 틈이 나면 집에 들러 어머니를 보살피는 효자다. 윤정수는 어린 시절 가족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 털어놓고 이상형의 여성상도 밝힌다.


◆위풍당당 그녀<드라마·MBC 밤9·55>

회사에서 건강 검진 결과를 받은 금희는 혈액형이 아버지와 다른 것을 확인하고 당황한다. 은희는 길녀에게 간이식을 하기 위해 검사를 받지만 혈액형이 달라 이식을 하지 못한다. 은희는 금희가 길녀와 같은 혈액형이라는 말을 듣고 간이식을 부탁하지만 금희는 외면한다.

◆피플 세상속으로<다큐·KBS1 오후7·30>

‘박치기왕’이었던 왕년의 프로레슬러 김일씨(74)의 요즘 생활을 소개한다. 그는 박치기 후유증으로 13년째 병원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지만 후배들의 레슬링 경기를 빼놓지 않고 찾아간다. 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댄스계를 종횡무진하는 신세대 안무가 홍영주씨(33)의 일상을 따라가봤다.

◆해뜨는 집<드라마·SBS 밤8·50>

기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연희에게 집에 들어와 살라고 말한다. 하지만 기호는 친손자를 보기 전에는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다. 연희는 한복을 차려입고 시어머니인 상희를 돕기 위해 주방에 나온다. 상희는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는데 왜 새댁 행세를 하냐고 나무란다.

◆뽀동이와 요술 크레용<만화·EBS 오후 4·25>

동물 인형을 좋아하는 뽀동이는 동물이 돼보고 싶어한다. 요술 크레용의 나라로 들어간 뽀동이는 코끼리의 코와 기린의 긴 목을 부러워하며 흉내를 낸다. 하지만 원숭이처럼 나무에 타 보려다가 떨어지고 만다. 뽀동이는 자신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포토에세이 사람<교양·MBC 오전9·45>

목포에서 배로 15분 떨어진 작은 섬마을 고하도에는 고희를 넘긴 최고령 집배원 이춘담 할아버지가 있다. 이 할아버지는 편지를 배달할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노인들에게 직접 편지를 읽어주기도 하고 주민들의 심부름도 마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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