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1일]'다큐스페셜 시간속으로' 외

  • 입력 2003년 2월 10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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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스페셜 시간속으로<교양·SBS 오후 7·05> 첫회.

실록에 기록된 옛 이야기나 설화 에 나오는 평민들의 사연을 재연한다. 조선 태종 때 사관 민인생은 왕의 사사로운 실수까지 빠짐없이 기록해 왕을 늘 긴장하게 한 인물. 그는 왕의 행차 때 못따라가도록 하자 변장을 하고 좇아가 왕의 모습을 기록하다가 노여움을 사게 된다.

◆여성특강<교양·EBS 오전 10·00>

20년 넘게 사진 작가로 활동해 온 윤광준씨가 사진찍는 노하우와 사진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강의한다. 아마추어 사진사들의 첫 고민은 무엇을 찍을까에서 시작된다. 윤씨는 집안 풍경과 아이의 성장 모습 등 주변에서 찾으라고 충고한다. 무엇보다 되도록 많이 찍는 게 사진 실력을 늘리는 첫 걸음이라는 것.

◆특선다큐멘터리-약초전쟁<다큐·MBC 오전 11·00>

진주 MBC가 제작한 2부작 다큐. 첫회엔 알려지지 않은 민간 요법의 여러 사례를 제시하고 민간요법이 5000년간 임상 실험의 결과라는 점을 짚는다. 지리산 자락의 한 마을에 사는 할머니가 지어준 약을 한국생명공학 연구원과 경상대 의대에 맡겨 분석한 결과 놀라운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현장르포 제3지대<교양·KBS1 밤 12·00>

태백 개썰매 대회를 찾아간다. 올해로 3번째인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한달간 훈련을 해온 30여명의 선수와 200여마리의 개가 출전했다. 강인한 체력과 영하 30도의 추위를 이기는 시베리안 허스키와 알래스카 멜러뮤트 등 북극 개와 함께 호흡을 맞춰 태백 산악을 달리는 사나이들의 함성과 열정을 담았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오락·MBC 오후 7·20>

초콜릿 아티스트 김성미씨는 초콜릿으로 시계 액자 등 각종 생활 소품을 만들고 인형의 머리 한올까지 초콜릿으로 장식한다. 그와 함께 초콜릿으로 만든 숟가락과 포크로 이뤄지는 초콜릿 만찬의 즐거움을 맛본다. 김씨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대비해 초콜릿 장미를 만드는 법도 알려준다.

◆야인시대<드라마·SBS 밤 9·55>

아편을 탈취한 범인이 김두한이라는 사실을 안 경무부장 조병옥은 형사들에게 당장 두한을 검찰로 넘기고 아편을 찾아내라고 불호령을 내린다. 조병옥은 형사들이 찾아낸 아편을 두한 앞에 갖다놓고 불을 지르라고 명령한다. 두한이 청년단이 요긴하게 쓸 물건이라고 버텼지만 결국 아편은 잿더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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