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1일]흐르는 강물처럼, 역사스페셜 등

  • 입력 2002년 12월 20일 18시 08분


■흐르는 강물처럼<드라마·SBS 밤8·45> 지헌은 옷을 허락도 없이 빨았다며 상희를 나무라고 상희는 미안해한다. 상희는 동생 동희가 지헌의 깔끔한 성격과 충돌을 빚자 어쩔 줄 몰라한다. 경주는 어머니가 식당일을 시작했다는 영욱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찾아간다. 창피해진 경주는 어머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린다.

■역사스페셜<다큐·KBS1 밤8·00> 왕실의 잡일을 하는 심부름꾼 환관이 문정왕후의 장기집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짚어본다. 문정왕후는 어린 명종 대신 8년 동안 수렴청정을 한 뒤에도 권력을 놓지 않고 20여 년간 집권을 계속했다. 그의 장기집권 비결은 환관을 이용한 비공식적인 밀지정치와 독자적 자금, 정보 확보에 있었다.

■!느낌표<오락·MBC 밤9·45> ‘책을 읽읍시다’에서는 한 해 동안 선정된 도서 12권을 정리한다. ‘가장 많이 읽은 도서는’ ‘남성 독자가 좋아한 도서는’ ‘가장 읽기 힘든 도서는’ 등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길거리 특강’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인권운동가 박순애 원장의 인생이야기를 전한다. ‘아빠의 음식’에서는 아버지가 두 아들을 위해 생선요리를 준비한다.

■내 사랑 누굴까<드라마·KBS2 오후7·50> 아버지 윤식에게 일년치 용돈을 한꺼번에 받은 상식은 하나에게 뺏길까봐 몰래 챙긴다. 그러나 상식은 하나가 용돈으로 쓰라며 1000만원이 든 현금카드를 주자 미안한 마음에 윤식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지연은 임신이 확인되자 기뻐하고 가족들로부터 축하를 받는다.

■와 곤충이 보인다-개미귀신<다큐·EBS 오전10·00> 명주잠자리의 유충인 개미귀신은 모래에 깔때기 모양의 작은 구멍을 판다. 이 구멍은 집이자, 먹이를 잡는 함정이다. 그 가장자리에 발을 들여놓은 곤충은 함정으로 미끄러져 개미귀신의 힘센 큰 턱에 잡힌다. 개미귀신은 잡은 먹이에다 소화액을 주입한 다음 빨아먹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영상기록 30년-인간과 자연<다큐·iTV 밤8·05> 지난 30년 동안 방송된 자연 다큐멘터리 중에서 자연과 인간을 다룬 작품을 선별해서 방영한다.

동물과 자연현상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인간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는 교훈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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