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7일]'태양인 이제마' '대박가족' 등

  • 입력 2002년 10월 16일 17시 58분


◇태양인 이제마<드라마·KBS2 밤9·50>

문환과 설이 일행은 대동강에 나타난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 사태에 긴장한다. 제마는 마테오 신부에게 받은 서양의서를 보며 새로운 의학에 호기심을 갖는다. 운영은 제마에게 청국으로 가서 새 문물과 서양의술을 접해보라고 권한다. 청국에 도착한 제마는 서양의술을 접하고 경이로움에 사로 잡힌다.

◇대박가족<시트콤·SBS 밤9·15>

성국은 우연히 미령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미령의 과거를 엿본다. 성국은 미령의 고교 친구를 만나서 ‘미령이 43등이었다는 사실’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교사에게 걸려 근신을 당한 일’ ‘옆집 오빠를 몰래 만나다 아버지에게 혼난 일’ 등을 듣는다. 미령은 사실이 밝혀질 때마다 당황한다.

◇특집 10월의 전설 서태지<오락·KMTV 밤11·00>

서태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세계를 짚는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음반 활동을 정리하고 뒷이야기도 담았다. 서태지는 한국 가요계와 청소년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셀프카메라와 일본에서의 인터뷰, 서태지의 팬들이 소장하고 있는 미공개 자료 화면을 공개한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이영미의 저서 ‘흥남 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를 통해 한국 대중가요와 그 시대상을 조명한다. 대중가요에는 한국인의 애환과 숨결이 담겨 있다. 저자는 대중 가요의 노랫말을 분석해 숨겨진 시대상을 들춰냈다. 그는 ‘윤심덕의 노래는 할머니 찬송가 수준이다’ ‘트로트는 원래 고급 가요였다’라고 말한다.

◇역사 다큐멘터리<다큐·EBS 밤10·50>

에게해의 산토리니 섬에서 ‘아틀란티스’ 대륙의 흔적을 추적한다. 페루 남부의 사막에서 발견된 거대한 동물형상과 기하학적 형태의 그림인 ‘나스카 지상화’의 수수께끼도 풀고 그 기원에 관한 최신 이론을 검증한다. 요르단의 빨간 장밋빛 도시 ‘페트라’와 페루의 ‘마추픽추’의 비밀도 파헤친다.

◇리멤버<드라마·MBC 밤9·55>

동민은 이계장에게 23년전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한다. 동민은 탐문끝에 한 목격자에게서 김도준이 범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지은과 동민은 태수와 철중 뒤에 다른 배후가 있다며 태수의 죽음을 의심한다. 동민 일행은 우연히 철중 일행의 대화를 엿듣고 음모가 있음을 눈치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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