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탤런트 김혜자 '제일제당' 27년 광고계약 끝

  • 입력 2002년 2월 13일 17시 05분


탤런트 김혜자가 27년간 모델로 활동해온 제일제당과 2월 말 광고계약을 끝낸다.

김혜자는 1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라며 최근 제일제당과 합의하에 27년간의 광고계약을 끝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1975년 조미료 '다시다'를 시작으로 고추장 식용유 등 제일제당 제품을 선전해온 김혜자는 CF에서 '그래 이맛이야' 등 많은 유행어를 남겼으며 2000년에는 한국 최장수 CF모델로 인정받아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혜자는 80년부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해 한국의 전통적 어머니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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