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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1월 22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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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 동안 남편 곁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희수의 어머니는 묵묵히 집안일만한다.그러던어느날아버지를 따라나선 희수는 한 젊고 예쁜 여자를 만난다. 너무 초라해보이는 어머니.아버지는그여자의이불까지들고와 어머니에게 빨래를 시키고 다툼 끝에희수를데리고집을나와버린다.
▼이경실 이성미의 진실게임<오락·SBS 오후7·10>
성우 뺨치는 목소리의 여성 6명 중에 진짜 ‘57분 교통정보’ 리포터 한 명을 찾는다. 57분 교통정보는 53초 안에 끝내야 한다. 출연자들은 풍선 폭탄이 터지기 전에 ‘57분 교통정보’를 빨리 읽는 게임을 한다. 또 교통정보의 다양한 표현방법과 리포터가 되기 위한 조건도 알아본다.
▼사랑은 이런거야<드라마·KBS1 밤8·25>
보석상에서 병두와 마주친 병옥은 음전에게 줄 선물을 산다고 얼버무린다. 하지만 병두가 함께 처가에 가자고 하자 금난은 기겁하며 줄행랑친다. 준범은 늦게까지 일하는 훈숙에게 초밥을 사다주며 조금씩 관심을 보인다. 한편 상범은 동료 직원의 사연을 듣고 결국 사표를 던진다.
▼VJ특공대<다큐·KBS2 밤9·50>
‘목욕탕 열전’에서는 2㎞ 반경 내에 40여개의 목욕탕이 밀집해 있는 대전 유성의 목욕거리, 경기도 일산의 7000평짜리 목욕탕, 전북 한 외딴 마을의 1평짜리 이동 목용탕 등을 소개한다. ‘올 가을 가죽이 뜬다’에서는 소 악어 도마뱀 타조 등 온갖 종류의 가죽 제품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동대문 광희시장을 찾아간다.
▼최고의 요리비결<교양·EBS 오전9·30>
알타리무 동치미와 가자미 식해를 만들어본다. 알타리무 동치미는 손질한 알타리무에 소금과 설탕을 반씩 섞어 뿌려준 후 24시간 두었다가 동치미 국물을 만들어 부어주면 끝난다. 가자미 식해는 참가자미 중 식해용 가자미를 일주일 이상 삭혀 찬물에 헹군 후 꾸덕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가요콘서트<오락·MBC 오전11·05>
최진희가 ‘천상재회’로 첫 무대를 연다. 현숙이 율동을 곁들여 ‘친구에서 애인으로’, 오승근이 ‘있을 때 잘 해’, 현철이 ‘사랑의 이름표’를 부른다. 이밖에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 유지나의 ‘저 하늘 별을 찾아’, 이 찬의 ‘잘난 여자’, 김홍조의 ‘사랑과 인생’을 들어본다.
▼시네클럽-태백산맥<영화·SBS 밤12·55>
임권택 감독. 안성기 김명곤 김갑수 주연.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1948년 여순 반란사건부터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격동기를 살아온 민초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힘있게 그렸다. 휴머니즘을 주제로 굴곡많은 우리 현대사를 화면에 담았다. 1994년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김도향의 굿나잇쇼<교양·iTV 밤12·15>
연극배우 박정자가 연극 인생 40년을 정리한다.그는 연하의 남편과 결혼으로 10년 동안 변화한 것을 털어놓고, 그의 아들과 연극 배우 손숙에게 ‘박정자는 엄마로서, 주부로서, 배우로서 과연 몇 점인지’를 들어본다. 또 그가 가장 아름답다고 느낄 때, 연극에서 가장 맡기 싫은 역할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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