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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31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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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비씨, 온게임넷 등 게임전문채널들이 방학 특선 프로그램들을 속속 제작, 방영하고 있는 것.
겜비씨는 8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11시∼12시에 스타크래프트 프로 및 아마 경기를 모두 볼 수 있는 '2001 KPGA투어'를,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11시에는 '이소프트넷배 임팩트오브파워 리그'를 각각 방영한다. 특히 매일 오전 8시에 방영되는 '게임 뽀뽀뽀'에 '가족대전' 코너를 신설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온게임넷도 7월31일부터 테트리스를 종목으로 한 대전프로그램 '온게임넷 테트리스파이터즈'를 신설, 매주 화요일 새벽12시부터 1시간동안 방영한다. 또 8월1일부터는 '온게임넷 라이벌전'의 방영시간을 30분 더 늘리고 방영시간을 황금시간대인 매주 수요일 저녁8시∼10시30분에 옮겨 방영한다.
iTV 경인방송에서 마련한 여름방학 특집 3부작 '이제는 게임이다'도 온가족이 함께 볼만한 프로그램. 7월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21세기 최고의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되어 있다.
겜비씨의 이성주씨는 "방학동안 온가족이 함께 게임전문채널을 보면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여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