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얼굴을 마주하는 가족이라도 전하기 어려운 속마음이 있기 마련. 괜히 민망한 마음 때문에 평소 하지 못했던 감사나 위로를 TV를 통해 공개적으로 할 수 있다면? 이런 경우를 위한 ‘영상 편지’격의 프로다.
이번 주에는 친정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딸이 출연한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 대신 파출부 목욕관리사 등 온갖 고생을 치르며 삼남매를 키운 어머니. 어렵게 모은 돈으로 식당을 차렸지만 이 식당마저 국제통화기금(IMF)의 한파를 맞아 다시 목욕관리사 일을 시작한 어머니에게 시집간 딸이 애타는 심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들없는 집에 막내사위로 들어와 30여년간 친정부모의 뒷수발을 도맡아준 남편에게 아내가 전하는 고마움의 편지도 들어본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