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0월 31일 20시 28분


▼TV는 사랑을 싣고〈KBS1 밤7.35〉 탤런트 출신의 초선 정한용의원(국민회의)이 서울교대 부속초등학교 시절의 미술교사 정진명씨를 만난다. 톱모델에서 영화배우로 변신한 진희경이 남성초등학교 시절에 만났던 첫사랑 장석진씨를 찾는다.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얀 얼굴이 인상적이던 장씨에 대한 기억이 뚜렷하다고 말한다. ▼진짜를 찾아라〈MBC 오후6.20〉 중국에서 온 왕밍쉐는 오랜기간의 훈련과 내공으로 물위를 5m나 걸었다고 한다. 직접 그를 초청해 물위를 걷는 모습을 보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한다. 옛날 여인들은 숯이 피부에 좋다고 해서 숯으로 목욕을 했다. 대머리에는 닭 삶은 물이 좋다며 닭물로 머리찜질을 하기도 했다. 별난 민속풍습들의 내용과 효과를 알아본다. ▼엄마의 깃발〈SBS 밤8.55〉 함이 들어오는 날. 경순과 윤희는 음식을 하는 고모를 도우며 마냥 즐거워한다. 식구들은 함이 들어오자 모두 기뻐한다. 고모는 신랑 신부가 주는 잔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윤희 윤정 윤미의 눈에도 눈물이 고인다. 한편 정숙은 어머니와 장을 보고 돌아와 맥주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정숙 어머니는 정숙이 전에 말한 『조건은 안좋지만 괜찮은 남자가 누구냐』고 묻지만 정숙은 수줍어하며 말을 돌린다. ▼성장느낌 18세〈SBS 밤7.10〉 부제 「나만 모르고 있는 걸까?」. 가족들 몰래 컴퓨터 앞에서 음란물을 보던 병수는 여자의 옷이 하나둘씩 벗겨지는 것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긴장한다. 밤새 한잠도 못자고 충혈된 눈으로 등교한 병수는 앞에 가는 여학생의 뒷모습을 보며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든다. 교문앞에 성도착증 환자가 나타난 것을 본 아이들은 수군댄다. 재민은 『소심하고 수줍음이 많은 사람일 수록 성도착증 환자가 되기 쉽다』며 병수에게 『조심하라』고 농담을 하는데…. ▼민원25시〈KBS1 밤10.20〉 주부 김정희씨는 지난 5월 위암 수술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김씨의 남편이 95년12월 농협의 암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 하지만 퇴원후 보험금을 청구하자 농협측은 위궤양으로 치료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고지의무위반으로 보험금을 줄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 김씨의 진료기록서에는 위염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병원에서 의료보험조합에 청구한 서류에는 위궤양 및 위염으로 적혀 있는 것이다. ▼나홀로 세계여행〈MBC 오전10.50〉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인 피레네산맥속의 작은 나라 안도라를 찾아간다. 유럽의 슈퍼마켓이라고 불리는 안도라는 쇼핑천국으로 알려져있다. 안도라는 또한 피레네산맥의 장관을 즐기는 트레킹으로도 유명하다. 해발 2천m에 위치한 안도라는 시내에서 30분만 나가면 바로 피레네의 아름다운 산세와 만나게 된다. 그리 험하지 않은 산세와 아름다운 나무들, 작은 호수 등으로 이루어진 안도라인근의 피레네산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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