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67-6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0층, 공동주택 8개 동, 총 74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720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처음으로 공공재개발에 적용한다. 단지명으로는 ‘써밋 트리버(SUMMIT TRIVER)’를 제안했다. ‘Three’와 ‘River’를 결합한 명칭으로 세 개의 상징 주동과 한강 조망 입지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UN스튜디오가 참여한다. UN스튜디오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네덜란드 아른헴 중앙역 등을 설계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단지에는 빛의 변화에 따라 외관 분위기가 달라지는 커튼월 마감재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약 6346㎡ 규모의 테마가든과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선다. 최고 약 120m 높이에서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조망을 고려한 배치도 반영했다고 한다. 또 총 21개 타입의 평면 설계를 도입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한강 조망 펜트하우스 등 특화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천호 A1-1구역은 한강변 입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면서 “설계와 커뮤니티, 조망 특화 요소를 바탕으로 강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우건설은 공공정비사업에서도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과거 공공재개발은 사업성 한계와 규제 영향으로 일반 브랜드 중심 공급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급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를 앞세운 경쟁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대우건설은 올해 서울·수도권 핵심 입지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면서 강남권과 한강변을 중심으로 ‘써밋’ 브랜드 노출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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