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국 농협인삼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 제공
농협경제지주가 튀르키예를 교두보로 K-인삼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정부와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인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며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국 농협인삼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인삼농협과 현지 유통기업 위움 튀르키예(WIEOM TURKEY)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튀르키예 농림부와 주이스탄불 대한민국 영사관, 현지 미디어 및 유통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농협은 이 자리에서 한국 인삼의 품질관리 체계와 기능성,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집중 소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 의지를 강조했다.
농협은 특히 인삼의 재배·선별·품질관리 전 과정에 대한 표준화 시스템을 설명하며 “한국 인삼이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원료”라는 점을 부각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고급화되는 흐름 속에서 ‘K-푸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농협이 인삼을 단순 농산물이 아닌 고부가가치 건강식품 브랜드로 육성하며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중동·유럽 연결 거점으로 평가되는 튀르키예 시장은 향후 유럽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안성인삼농협 양희종 조합장은 “현지 관계자들에게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K-인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영 농협경제지주 인삼특작부장도 “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속 확대해 인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앞으로도 해외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K-인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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