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엔, 랜드로드 실무 가이드 2탄 ‘매입임대주택’ 편 출간

  • 동아경제

신축매입약정·자금 구조·설계 관리 등 사업 절차 정리

사진제공=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
사진제공=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대표 임지환, 이하 제로투엔)이 매입임대주택 사업 실무를 다룬 랜드로드 가이드 Vol.2: 매입임대주택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랜드로드 가이드는 제로투엔이 발간하는 부동산 실무 시리즈로, 2024년 10월 출간된 1권에서는 ‘리모델링’에 대해 다뤘다. 이번 2권은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을 준비하는 토지주, 시행사, 디벨로퍼, 예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구조와 추진 절차를 정리한 실무형 안내서다. 매입임대주택의 정책 흐름, 토지 검토, 자금 구조, 설계 기준, 시공 관리, 준공 및 매각 절차까지 사업자가 확인해야 할 내용을 240쪽 분량으로 담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025년 신축매입약정 물량은 5만3771호 이다. 이 중 수도권은 4만8036호, 서울은 1만4621호로 집계됐다. 정부는 2026년에도 서울 1만3000호를 포함해 수도권 4만4000호 이상 신축매입주택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로투엔은 이 책에서 일반 분양 사업과 매입임대 사업의 구조적 차이를 실무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 신축매입약정형 사업은 착공 전 LH 또는 SH 등 공공기관과 매입약정을 체결하는 구조를 통해 매각처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매입임대 사업을 안정적인 사업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공공기관의 심사, 설계 가이드라인, 품질 기준, 감정평가, 준공 절차 등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사업 구조와 리스크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LH와 SH가 선호하는 설계 방향 △85㎡ 이하 평면 구성 △토지 검토 단계의 주요 항목 △시공사 선정 기준 △품질 점검 절차 △자금 조달 구조 등 사업자가 현장에서 자주 묻는 25개 질문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토지주가 직접 매입임대 사업을 검토할 수 있는 가능성도 소개했다. 민간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토지 매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설계·시공·PM 파트너와 함께 LH 매도신청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한편, 제로투엔은 지난 달 29일 서울 강남 분데스에서 디벨로퍼, 시행사, 자산운용사, 금융권 관계자, 토지주, 예비 사업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임지환 대표의 발제와 함께 매입임대주택 사업 구조, 공공기관 심사, 설계·시공 관리,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임지환 대표는 “임대료가 낮다고 해서 그 공간을 누리는 사람의 자존감까지 낮아져서는 안 된다”면서 “제로투엔은 매입임대주택을 단순한 공급 물량이 아니라 도시 환경과 주거 품질을 함께 다루는 건축 사업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로투엔은 설계·시공·개발을 통합 수행하는 건축·개발 회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7년 설립 이후 30여 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매입약정 15건을 완료했다. 제로투엔은 자체 부동산 교육 브랜드 ‘랜드로드 클럽(Landlord Club)’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기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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